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현대자동차 (005380)

신차효과등 하반기도 성장세 지속


현대자동차의 내수점유율은 신형 그래저와 신형 쏘나타 등 신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5월 50.0%에서 6월 50.5%로 높아졌다. 앞으로도 내수점유율은 50%선을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 6월 해외판매는 미국이 전년 동월보다 4.1% 늘어난 것을 비롯해 전년보다 12.2% 증가했고 해외 생산분도 66.5% 증가해 해외 부문이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달러화 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향상, 신모델 투입 등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대차의 2ㆍ4분기 실적은 내수침체 등의 영향으로 1ㆍ4분기에 이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3ㆍ4분기부터는 내수 시장에서 신차 출시 효과와 자동차 교체 수요가 기대된다. 주요 수출 시장에서도 국산차의 연비 경쟁력이 부각되고 미국 ‘빅3’의 경쟁력 약화로 인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안착함에 따라 원ㆍ달러 환율 변동에도 수익성이 방어가 가능하고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는 점도 호재로 보인다. 따라서 지금은 3ㆍ4분기부터 실적개선 및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 향상에 따른 상승 모멘텀을 겨냥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한다. 투자의견 ‘비중 확대’, 6개월 목표주가로 6만8,000원을 제시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