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양 한류우드 1구역 착공

28만㎡에 테마파크·상업시설 건립

복합 엔터테인먼트 단지로 조성되는 경기도 고양시 한류우드 공사가 첫 삽을 떴다. 경기도는 29일 고양시 한류우드 사업부지 내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서효원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관계인사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류우드 1구역(테마파크, 상업시설) 착공식을 가졌다. 한류우드 조성사업은 경기도가 고양시 장항동 일대 99만4,756㎡(30만평)에 2조 8,000억원을 투자해 테마파크, 상업시설, 주상복합시설, 호텔, 콘텐츠지원시설, EBSㆍ방송통신위원회 방송미디어 시설 등을 건립하는 복합 문화관광단지 개발 사업이다. 이번에 착공되는 한류우드 1구역은 28만2,352㎡(8만 5,000여평) 부지에 들어서는 테마파크와 상업시설로, 기존의 어트랙션과 라이드 위주의 놀이공원식 테마파크가 아닌 ‘한류’를 컨셉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테마파크이다. 한류우드 테마파크에는 드라마 및 영화촬영 체험공간인 ‘한류스튜디오’, 애니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시설이 어우러진‘애니메시아’365일 이벤트와 축제가 열리는 ‘아시안가든’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상업시설에는 한류 상품 판매시설을 비롯해 한국 예능스쿨, 한국요리스쿨, 한류박물관, 어린이 교육놀이시설, 한국 갤러리, 라이브공연장, 멀티플렉스 극장 등이 들어선다. 경기도 관계자는 “한류우드사업의 경제적 효과는 시설 건립 기간 동안 6조 9,855억원, 고용 효과는 5만3,000여명에 달하게 될 것“이라며 “완공 이후에는 매년 600만명이 방문해 2030년에는 관광수입 등을 포함하여 매년 2조 3,50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매년 3만5,000여 개의 일자리가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