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틴틴파이브’ 이웅호, 대학 교수 됐다


‘틴틴파이브’ 출신 개그맨 이웅호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하 한예진)의 개그연예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한예진은 9일 “이웅호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의 개그연예학부에 교수로 임용돼 이번 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예진은 교육과학기술부 4년제 대학학력 인정 교육기관으로, 개그연예학부에는 개그맨 이봉원과 임혁필 등 전ㆍ현직 희극인 출신 교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웅호는 개그연기 과목을 담당, 학생들에게 개그소재개발ㆍ개그표현력은 물론 연기의 기본인 발성과 발음을 집중적으로 학습시킬 예정이다. 한예진 관계자는 “TV 프로그램 전 영역에서 활약하는 희극인이 늘어남에 따라 전문 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웅호 교수는 20년 경력을 통해 얻은 노련한 개그감을 아낌없이 전수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이웅호는 지난 1988년 MBC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 1994년에 김경식ㆍ이동우ㆍ표인봉ㆍ홍록기와 개그 그룹 ‘틴틴파이브’를 결성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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