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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호주오픈 우승 기아차 '홍보 대박'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인 라파엘 나달(23ㆍ스페인)이 생애 최초로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를 후원했던 기아차가 대박이 났다. 홍보효과가 6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 기아차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나달은 지난 1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상대선수인 로저 페더러(28ㆍ스위스)를 세트 스코어 3대2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2002년부터 호주오픈 메이저 스폰서로 활동해온 기아차는 이번 대회의 후원으로 6억달러에 이르는 홍보효과를 거뒀다고 자체 평가했다. 전세계 150여개 국가에 중계돼 약 4억3,000명가량이 시청했으며 기아차 브랜드 로고가 3,000여시간 동안 노출돼 지난해의 5억3,000만달러보다 12% 높아진 미디어 홍보효과를 올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아차는 “메이저 스폰서의 권한으로 경기장 안팎의 네트와 펜스에 기아차 브랜드 로고 및 회사명을 실었다”며 “이는 경기 중계방송과 시상식 사진을 통해 노출돼 기아차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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