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자사의 비디오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인션(PS)2의 국내 판매량이 다음달중 1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SCEK측은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10월 16일 서울 코엑스홀에서 시연행사와 미공개 게임 출시,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연다.
또한 다음달 중순께부터 일정기간 동안 PS2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PS2게임기는 지난 2002년 2월부터 국내에 발매돼 이달 중순까지 약 95만대가 보급됐다.
SCEK측은 “PS2의 100만대 보급은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이 일정 규모 이상을 형성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국내 게임업체들의 비디오게임 개발 확대를 비롯한 게임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