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개장시황]코스피, 보합권 내에서 등락 거듭…외국인 매도세 영향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포인트(0.09%) 하락한 1981.20을 기록중이다. 장 시작 7.59포인트 상승한 1991.05에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한 모습이다.


현재 외국인이 402억원, 기관 3억원씩 순매도중이며, 개인만 40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도 폭이 점차 커지며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의료정밀이 1% 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운수창고, 음식료업, 의약품, 서비스업, 철강금속 등도 약세다. 반면 전기가스업, 은행, 금융업, 통신업, 증권 등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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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96%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SK(003600)가 -3.06% 하락 중이다. 아모레퍼시픽(090430)(-1.06%), SK하이닉스(000660)(-0.68%), 제일모직(028260)(-0.34%), NAVER(035420)(-0.19%)등도 내림세다. 삼성생명(032830)(3.81%), 신한지주(055550)(0.85%), SK텔레콤(017670)(0.80%), 기아차(000270)(0.79%)등은 오름세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출발한 뒤 하락전환했으나 다시 상승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포인트(0.23%) 상승한 733.01을 기록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만 홀로 297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원, 86억원 순매도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30원(0.71%) 오른 118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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