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남북경협주, 개성공단 체류인원 철수 소식에 하락세

개성공단 입주업체를 비롯한 남북경협주가 개성공단 체류인원 전원 철수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로만손은 29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64% 내린 1만1,300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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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기업인 신원은 1.95% 하락한 1,260원, 좋은사람들은 0.32% 내린 1,565원에 거래 중이다. 스마트폰 부품 생산업체 자화전자도 0.70% 하락한 채 거래중이다.

이 밖에 대북 송전주로 분류되는 이화전기는 2.32%, 선도전기는 2.57%, 광명전기는 1.20%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와 관련해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근로자들의 전원 철수를 결정했다.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관리인력은 50명으로 이날 철수가 마무리되면 개성공단의 남측 인원은 1명도 남지 않게 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개성공단이 사실상 폐쇄수순에 들어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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