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법 민사1부는 30일 오후 3시까지 해당업체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은 직후심사를 거쳐 최고가로 응찰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한다.이에 앞서 재판부는 미국의 쿠어스와 OB맥주, 롯데 등 입찰에 참여했거나 참여의사를 피력했던 업체들에게 입찰안내서를 발송하고 입찰제안서 제출을 요청했다.
재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5일 이내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개월간에 걸쳐 낙찰금액을 조정한 후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한편 청주지법에 의해 재입찰 금지를 위한 가처분신청이 기각된 미국의 쿠어스사는 29일 재입찰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재입찰에서는 OB맥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