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국 패트롤]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 1000회 돌파

2007년 2월부터 매주 금요일 5개 도시 동시 개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매주 금요일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이 1,000회를 돌파한다.

한국연구재단은 10일 오후 6시30분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열리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이 1,000회째를 맞는다고 9일 밝혔다.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연구 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2007년 2월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실시하는 대국민 성과 확산사업이며 연구책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과학지식 나눔의 장(場)이다.

5개 지역별 교육청, 도서관, 언론사 및 과학기술협회 등 22개 기관이 해당지역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주관하며 연구책임자, 지역 초ㆍ중등 과학교사와 자원봉사자 등 2,200여명이 강연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지금까지 총 9만6,000여명의 청중이 참석했다.


또한 시·공간적 이유로 참석이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강연자료와 VOD 강연 영상을 온라인 서비스하는 홈페이지에는 매년 80만명이 접속하는 등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은 명실 공히 국민과 함께 하는 국가대표 과학강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련기사



1,000회를 넘기게 되는 10일 강연은 5개 지역 특별강연으로 펼쳐진다. 특히 최근 탁월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연구자를 각 지역 특별강연자로 초빙해 최고의 과학기술자를 직접 만나 어렵고 복잡한 과학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 정독도서관에서는 종암초등학교 김보을 교사가 ‘휴대용 해시계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연세대학교 이상규 교수가 ‘염증과 면역, 우리 몸의 친구인가? 아니면 적?’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한다.

부산 금정도서관에서는 ’자연 속의 과학’이라는 제목으로 동래여자고등학교 오용남 교사가 도입강연을, 서울대학교 김규원 교수가 ‘혈관을 통한 암과 뇌질환 연구’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진행하며 대전 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새처럼 수평잡기’라는 제목으로 내동중학교 이영숙 교사가 도입강연을, ‘환경호르몬의 역습’이라는 제목으로 포항공과대학교 장윤석 교수가 본 강연을 실시한다.

광주 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특명! 수질을 분석하라’라는 제목으로 어등초등학교 윤준근 교사가 도입강연을, ‘나노입자의 이용과 환경영향’이라는 제목으로 전남대학교 이병권 교수가 본 강연을 한다.

대구 중앙도서관에서는 ‘흥미로운 숫자이야기-6174’라는 제목으로 경북대학교 이은경 교수가 도입강연자로, ‘매니코어와 슈퍼컴퓨터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서울대학교 이재진 교수가 본 강연자로 나선다.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