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소문구업계 해외홍보강화 절실

◎가격경쟁력 우위불구 판로개척 등한 폐업자초필기구류·회화구류·금속및 프라스틱문구류등 문구류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소규모 문구업체들이 직접 해외전시회 참가해 자기상품을 알리는 홍보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1일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우동석)에 따르면 국내 소규모 문구업체들중 상당수는 독특한 기술을 소유하고 품질 및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수출전문업체들도 유망 문구제조업체들을 발굴해 해외수출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해외홍보등 약간의 노력만 기울이면 얼마든지 해외시장 개척이 가능한 상태다. 그러나 국내 소규모 문구업체들은 독자적인 판로확보에 나서기 보다는 중견문구업체의 하청생산에 나서고 있어 중견문구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되면 전업이나 폐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충분함에도 이를 실행치 못하고 있는 것은 해외마케팅능력 부족때문으로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관련, 문구조합은 지난 1월 프랑크푸르트 국제소비재박람회에 30개 문구업체를 참가시킨데 이어 올해 총 2백55개 업체들의 제품을 해외전시회에 출품하는등 소규모 문구업체들의 수출지원사업에 적근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오는 4월에 열리는 타이페이 국제문구전시회에 30명의 시장조사단을 파견하는등 총 6차례에 걸쳐 1백34명의 인원을 내보내 세계 각국의 카탈로그 및 견품등을 수집, 문구류 신제품에 관한 정보제공사업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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