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 보다 0.21% 오른 2,033.30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란 핵 협상이 사실상 타결된 것에 영향을 받아 이틀 간의 하락세를 털고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7.27포인트(0.35%) 상승한 2,066.9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6.71포인트(0.14%) 뛴 4,886.94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도 외국인의 순매수로 상승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6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32억원, 기관은 19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15%), 증권(1.65%), 의료정밀(0.87%), 통신업(0.7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품(-0.54%), 전기전자(-0.42%), 섬유의복(-0.39%)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이 전날 보다 1.09% 오른 2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1.22%), 한국전력(0.11%). 현대모비스(0.11%)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42%), SK하이닉스(000660)(-0.89%), 제일모직(-0.36%)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44% 오른 653.42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다음카카오(035720)가 전날 보다 0.64% 오른 11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셀트리온(068270)은 전날 대비 1.13% 내린 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원80전 하락한 1,092원70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