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미국 워싱턴DC 소재 공공 종교연구소가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62%가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공화당 대통령 후보 당선을 원한다’는 응답자는 30%에 그쳤다.
2008년 대선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유대인 유권자 78%의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여론 조사 관계자는 이번 여론 조사결과가 지난 2008년 당시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며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유대인 유권자의 지지율은 일반 미국 대중들의 지지율인 44%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2008년 오바마 대통령에게 표를 던진 유대인 유권자의 86%는 재선을 원한다고 밝혔으며 7%만이 마음을 바꿔 공화당 후보에게 표를 던질 것이라고 답했다.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과 관련해 58%가 오바마 대통령에 찬성을, 34%는 반대를 표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18세 이상 유대계 미국인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23일~3월5일까지 온라인 상에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