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증시 단기조정후 2년내 100% 상승"

해외전문가 전망한국 증시가 단기 급등하자, 해외 투자자들이 곧 이익실현을 위해 자금을 빼낼 것이지만, 장기적으로 한국 증시를 밝게 전망하고 있다고 뉴욕에서 발간되는 배런스지가 전망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계열 주간지인 배런스는 한국 증시 상승이 외국인에 의해 주도되었고, 그들중 상당수가 연내에 실적을 기록하려는 투자자들이었다며,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매튜스 코리아펀드의 매니저 마크 히들리는 "한국 증시는 급격한 조정을 거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2년내에 종합주가지수가 100% 상승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드리하우스 캐피털의 아시아 전문가 에릭 리터는 "한국 증시는 국제흐름에 민감하게 동조하기 있다"며 "수익과 부채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투자처"라고 말했다. 하이닉스와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전략적 제휴도 반도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투자회사 J&W 셀리그만의 매니저 스티브 워버는 "증권회사들은 일방적으로 거래가 성사된 것처럼 말하지만, D램 관련 주식에는 당분간 리스크가 높다"고 경고했다. 뉴욕=김인영특파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