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찬호도 본프레레호 응원

'코리언 특급'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16일 낮(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콜리세움(올림픽 주경기장)에서열린 한국과 콜롬비아의 평가전을 관전하며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박찬호는 이날 본부석 상단에서 경기를 지켜보면서 한국이 공격에 나설 때마다벌떡 일어서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박찬호는 "모처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음달부터 스프링캠프에 들어가 4월 시즌 개막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찬호는 축구 경기를 직접 본 것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고 있던2001년 북중미골드컵 때 멕시코와의 8강전 이후 처음이라며 "이 곳 경기장에 딱 들어섰는데 교민들이 '대∼한민국'을 소리쳐 외치는 걸 보고 놀랍기도 하고 가슴 한쪽이 뭉클해졌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본프레레호 젊은 태극전사들의 플레이에 대해 "어린 선수들이라고 들었는데 참 열심히 플레이하는 것 같다"고 나름대로 평가했다. 박찬호는 LA시내 피트니스센터 등에서 개인 체력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다음달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 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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