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대전지역] 여성변리사 개업1호

『특허업무도 전문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전공분야를 살려 화학분야 변리업무를 전문적으로 다룰 생각입니다.』지난 1일 대전지역에서 여성변리사로서는 처음 변리사사무실을 낸 유병선(兪炳善·33·사진)씨는 『변리사의 서울 집중현상이 특허청의 대전 이후에도 별로 개선되지 않고 있어 지역중소기업을 비롯한 특허관련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전, 충남·북과 호남권을 대상으로 특허업무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중심의 변리업무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兪변리사는 『상당수 중소기업들이 특허관련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피해를 보는 일이 적지 않다』며 『이들 기업에 특허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업체들의 궁금사항을 즉시 풀어줘 산업경쟁력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허법원의 둔산이전과 함께 대전지역에서의 변리사사무소 개소가 본격적으로 불붙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며 『대전지역이 특허의 메카로 부상하는 동시에 변리사 업계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가 크게 진작되고 지역의 전문가집단으로서의 변리사의 역할도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전 청란여고, 숙명여대 약학과를 졸업한 兪변리사는 대전 성모병원에서 약사로 일하다 지난 96년 변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뒤 문화특허법률사무소에서 2년4개월동안 변리사로 근무했다. 042-485-2711~2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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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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