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물가] 기온 급강하…야채값 급등 지속

본격 김장철과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영향으로 야채 및 과일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무, 배추는 출하지역이 고랭지에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작황도 좋아 출하량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김장철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양념류인 생강도 수요가 늘어난 반면 산지에서의 출하조절과 전문상인의 물량 확보로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마늘의 경우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저온저장분이 시장에 나오고 정부가 비축마늘을 방출하면서 공급이 넉넉해 큰 폭의 가격 상승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 배 등 과일류는 산지에서 출하물량 조절에 들어간데다 저장품 거래 및 정부의 배 수매 실시 등으로 공급량이 급감, 수요 감소에도 가격이 뛰었다. 쇠고기 가격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지난주 보다 500g 한근 기준으로 900원 가까이 상승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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