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진전기(015860)

매연절감장치 개발을 재료로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연중(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일 주가는 355원(14.82%) 오른 2,75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00여만주로 평소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주가가 지난해 9월 2,000원 아래로 밀린 뒤 줄곧 약세 흐름을 보이다가, 지난달 26일 경유차용 매연절감장치(DPF)를 쌍용차에 공급하기로 했다는 발표와 함께 급반등하는 모습이다. 특히 매연절감 테마 부상으로 동반 급등했던 선도전기와 에넥스는 약세로 반전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자동차 매연절감장치 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관련주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초기 단계인데다 기술력 검증이 끝나지 않은 업체들도 있어 주가가 과대 포장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고진갑특파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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