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 비디오] 큐브2 外

■컨텐더 부통령의 유고로 적임자를 찾던 백악관은 여성 상원의원 레이니를 후보로 지명한다. 하지만 여성 부통령을 인정할 수 없는 청문회 의장 러니언은 그녀를 불신임하려 한다. 정책대결로는 승부를 가릴 수 없다고 판단한 러니언은 과거 레이니의 섹스 스캔들을 논쟁의 도마위에 올려놓는다. 로드 루리 감독의 `컨텐더`는 미국 최초의 여성 부통령 지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치 스캔들을 배경으로 그린 정치 스릴러물. 연기파 배우 게리 올드만이 남성 우월주의 보수파 정치가 러니언으로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조안 알렌은 사회적인 편견과 의혹에 당차게 맞서 싸우는 여성부통령 후보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18세 관람가. 브에나비스타 출시. ■큐브2 평범한 일상속에서 갑작스레 새하얀 큐브 안에 갇힌 8명의 사람들. 무슨 이유로 큐브에 갇혔는지 모른 채 출구를 찾아 헤맨다. 나가는 방법을 아는 듯한 군인은 두려움에 목숨을 끊어버리고, 어디를 가나 똑 같은 모양의 큐브에서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한 사람들은 패닉 상태에 이른다. 숫자가 힌트였던 전편 `큐브`에 비해 이번엔 아무런 단서 없이 오로지 음모만 있다. 안드레아 세큘라 감독. 15세 관람가. 메트로 출시. <김한진기자 siccu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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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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