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인터넷사업자인 NHN이 전날 분산서비스거부(DDoSㆍ디도스) 공격에도 불구, 피해는 미미했다는 소식에도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NHN은 15일 장 초반 약보합을 보이다,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 대비 1.00% 소폭 하락중이다. NHN은 전날 게임포털인 한게임 사이트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 시작됐지만, 서비스에 별다른 장애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NHN에 대해 내년 네이버 재팬(Naver Japan)의 실적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우 연구원은 “NHN은 모바일광고, 오픈마켓 등 다양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 중이며, 특히 네이버 재팬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제고 중”이라며 “네이버 재팬의 상용화 시점이 내년 8월이지만,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도 상용화될 수도 있어 일본사업과 관련된 중장기 모멘텀은 연말로 갈수록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