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연] 정명훈-장영주 예술의 전당서 '밀레니엄 콘서트'

오는 31일 밤 10시부터 2000년 1월1일 0시30분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새천년 맞이 밀레니엄 콘서트」는 뉴밀레니엄을 맞는 축제 한마당이다.이번 공연은 지휘자 정명훈, 아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일본 출신 소프라노 리에 하마다와 국내 성악가 김현주, 김영환, 최종우 등이 참여한다. 장영주는 부르흐의 바이올린협주곡을 연주하고, 정명훈은 신과 인간의 위대한 사랑을 가장 숭고하게 표현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선사한다. 와인파티, 불꽃놀이 등 특별행사도 다채롭다. 장영주가 들려주는 부르흐의 바이올린협주곡 연주가 끝나고 10시30분~ 11시10분 휴식시간에 음악당 로비에서 화려한 와인파티가 벌어지고,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을 감상하고 관객들이 음악당을 나서는 순간 형형색색의 불꽃이 공연장 하늘을 수놓는다. 한편 이 공연은 MBC 등 세계 56개국의 방송사들이 함께하는 「2000 투데이」를 통해 세계 87개국에 생방송될 예정이다. 문성진기자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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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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