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소비재시장 일류브랜드 키워야 산다] 청호나이스

매출 7% 투자 등 연구개발 총력

청호나이스는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호나이스의 제조 공장에서 직원들이 완성된 정수기의 최종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는 매출의 7%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먹는 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첨단제품 개발이 곧 경쟁력이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올해는 제2 도약 원년의 해로 삼고 '2배 성장'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업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신기술 으뜸상'(한국표준협회) 10년 연속 수상, '퍼스트 브랜드 대상'(한국소비자포럼) 5년 연속 수상, 한국소비자웰빙지수 2년 연속 1위(한국표준협회), 2009 고객가치 최우수상품 선정(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국내 유명 공인 기관들로부터 품질 인증을 두루 받은 것. 아무리 우수한 제품이라도 고객 입장에서 가격적인 부담이 크면 제품 구매를 꺼리기 마련. 청호나이스는 고객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자사의 모든 생활가전 제품의 렌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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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 관계자는 "렌털 서비스는 일시불 구매에 따른 가격 부담을 덜어주면서 추가적인 제품 비용도 발생하지 않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청호나이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1994년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세계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 시장 공략에도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는 "정수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순도 99.9% 이상의 물을 제공하는 4단계 역삼투압 정수 방식과 얼음정수기라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 최 접점 서비스 전문 조직인 '플래너' 조직 확대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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