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소기업청(청장 한준호)은 중소기업의 정보화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개별기업의 정보화관리시스템에 대해 제3자가 인증을 해주는 제도를 내년 7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정보화인증은 기업이 정보화경영체제 기본요건을 갖추고 규정된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를 제3자가 증명해주는 제도다. 중기청은 정보화경영체제가 구축되면 경영효율성및 생산성이 높아져 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중기청은 정보화인증 도입을 위해 올해말까지 정보화경영시스템 표준안 마련과 함께 심사원 양성프로그램을 개발, 100여명의 심사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또 2000년초에는 3~5개의 시험인증기관과 약 20개의 중소기업을 모집, 표준안 검증과 시험인증사업을 6개월간 실시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인증획득기업에 대해 구조개선자금등 정책자금 심사때 가점을 주고 기술지원및 인력지원, 판로지원, 단체수의계약등 정부의 각종 시책집행시 인센티브를 부여해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042)481-4402
이규진기자KJ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