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맛집] 신라호텔 한식당 ‘서라벌’

“차요리로 건강과 미용, 한꺼번에 챙기세요” 신라호텔 한식당 `서라벌`이 최근 건강식과 미용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차요리를 선보인다. 서라벌은 국산 햇 차잎이 막 출하되기 시작한 요즘,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차를 주제로 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요리를 내놓는다. 기존 한식에 곁들여 서비스되는 차요리는 찻물 감자 옹심이탕, 찻물 농어 백숙, 가루차 순채탕, 진콩국 녹차국수, 찻잎 산마찜, 찻잎 전유어, 찻잎 버무리 등이다. `한식의 세계화`라는 기치아래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어필할 수 있는 한식요리 개발에 애쓰고 있는 조희숙 조리장이 이번 봄을 맞아 특별히 개발한 식단이다. 찻물이나 차잎의 깔끔한 뒷맛도 일품이지만 도예 작가인 이은범, 이윤신, 이기조씨등이 손수 제작한 도자기도 눈길을 끈다. 호텔측은 5월 1일~5일 어린이날을 맞아서는 녹차 사각만두, 녹우 당면 불고기, 녹차 영양 김밥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도 따로 준비할 예정이다. 호텔 관계자는 “다이어트에 좋은 차를 전통 한식에 접목하는 것은 업계내 독특한 시도”라며 “이번 차요리로 외국인 등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서라벌의 이미지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 1인당 5만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예약 및 문의 02-2203-3354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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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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