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화기업 합판마루 시장 진출

고강도 '나투스 수' 출시

표면 특수 코팅으로 강도 2배 ↑

100% 천연 무늬목 질감 살려


강화마루 강자인 동화기업(025900)이 국내 목질 바닥재 시장의 주류인 합판마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동화기업은 목질 바닥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에서 고강도 천연 합판마루 ‘나투스 수(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나투스 수(秀)’는 두께 0.5T 이상의 천연 무늬목을 사용해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살리면서 긁히거나 찍히기 쉬운 합판마루의 단점을 보완한 ‘고강도 천연 합판마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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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의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강도 도료를 적용하고 마모 방지를 위한 보강제를 투입, 7회 이상 특수 코팅 처리해 기존 합판마루보다 표면 강도가 약 2배 우수하다. 또 1등급 내수 합판을 사용해 습기에 강하고 특수 항균 도료를 적용해 대장균이나 식중독균의 서식을 방지한다.

100% 천연 무늬목을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총 8개 수종을 사용해 수종별 특성과 질감을 살릴 수 있다. 가령 메이플(Maple) 수종은 부드러운 나뭇결을 살려 공간을 보다 산뜻하고 환하게 연출하기 좋으며, 밝고 화사한 컬러의 옐로우 워시 오크(Yellow Wash Oak) 수종은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동화기업은 강화마루에 이어 목질 바닥재 시장의 약 43%를 차지하는 합판마루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동화기업에 따르면 국내 목질 바닥재 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합판마루가 43%, 강화마루가 36%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동화기업은 강화마루 기장에서 40% 이상의 시장 점유율로 1위 기업이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합판마루 제품 출시로 강화마루를 비롯해 원목마루, 강마루 등 목질 바닥재 풀 라인업(full line-up)을 갖추게 됐다”며 “기존 합판마루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나투스 수(秀)가 합판마루 시장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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