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카피라이터로 활동해온 맹명관의 「초보자와 함께하는 광고노트」는 예비 광고인을 위한 입문서라 할 수 있다. 광고의 개념과 정의와 같은 기초적인 사항에서 실제 광고 대행사의 업무에 이르기까지 광고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 실제 사례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는 점에 있다. 풍부하게 수록된 광고자료를 통해 독자는 빽빽한 광고 이론서를 읽을 때와는 달리 친근하게 광고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는 또 우리나라 광고의 역사, 광고 삽화의 변천사가 담겨 있어 흥미를 돋운다. 이와함께 각 매체의 특성과 제작요소를 보여주고, 광고제작의 실제를 개관하고 있다. 【더난출판사·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