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대표 김찬욱)의 올 상반기 경상이익이 내수 및 수출가격인상과 원재료 가격하락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91.7%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했다.12일 회사관계자는 『최근 주요제품인 알킬벤젠의 내수가격을 톤당 73만6천원으로 2만원(2.8%)인상하고 올초 수출가격을 지난해 평균가격에 비해 15% 인상함에 따라 경상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케로신 등 원재료 가격이 원유가하락에 따라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경상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주력제품의 가격인상과 원재료가 하락에 힘입어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2% 늘어난 1천6백7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