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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소식]CFA한국협회 ‘CFA 금융윤리 바이블’ 출간

공인재무분석사(CFA)한국협회는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모범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는 CFA 윤리규범들을 한글로 번역하고 책으로 엮은 ‘CFA 금융윤리 바이블’을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CFA 금융윤리 바이블은 CFA한국협회가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모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CFA윤리 규범들을 한글로 번역 집대성한 것으로 2008년 발간되었던 CFA윤리편람인 ‘현장 실무자를 위한 금융 윤리 가이드’를 수정 및 보완했다. 기존의 윤리강령과 전문가 행위 기준의 번역 뿐만 아니라 실무 적용 사례와 리서치, 자산운용, 성과 평가 등 다양한 금융 실무 분야별 윤리 기준을 추가하여 금융 현장에서 실무 전문가들이 부딪치게 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침과 생생한 예시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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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A한국협회는 윤리적이고 정직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강력한 윤리문화가 투자자 신뢰를 강화시키고 강건한 자본시장을 구축하여 궁극적으로 사회에 혜택을 준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윤리규범을 발전시켜왔다. 최근 들어 KB금융지주 내분 사태, 동양증권 기업어음·회사채 불완전 판매, 자산운용사 채권 파킹 등 금융사들의 크고 작은 사고로 금융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금융 윤리 정립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책은 한국 금융이 수준 높은 금융 윤리 문화를 구축하고 금융의 수준을 한단계 격상시키는데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책의 발간을 기념하여 CFA한국협회가 실시하는 윤리특강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CFA한국협회교육센터 홈페이지(www.cfaedu.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CFA협회는 전세계 135개국으로부터 115,000명 이상의 투자 전문 구성원들로 만들어진 글로벌 비영리 단체로, CFA프로그램을 통하여 투자 관련 산업에 있어서 최고의 윤리기준 및 표준직무기준을 확립하고, 직업의 전문성과 성실성을 고양하여 투명한 자본시장을 지원함으로서 전세계 투자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CFA시험은 3회에 걸친 시험을 통해 투자관련 분야의 전문지식을 입증하고, 최소 4년의 실무경력을 쌓아야 할 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직업 윤리 기준을 준수하여야 하는 등 엄격한 회원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여야 하기 때문에 현재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최고의 국제 공인 전문자격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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