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임원 승진 14명을 포함해 전체 12개 계열사 중 6개 그룹 계열사 수장을 교체했다.
이수그룹은 28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지주회사인 ㈜이수 대표이사에 황엽 HR담당 임원을, 그룹 주력사인 이수화학 사장에 이규철 엑사켐 대표를 각각 임명했다.
황엽 신임 ㈜이수 대표는 HR전문가로 향후 계열사에 대한 인적관리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 및 이 사장을 제외하고 김성민 이수페타시스 대표와 제민호 이수건설 대표가 각각 ㈜이수와 이수시스템 대표에서 자리를 새로 옮겼다. 김대성 이수앱지스 사장과 김용하 이수시스템 대표는 새롭게 대표이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