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2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4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권순우 연구원은 “매 4분기에 계절적 요인으로 하락했던 영업이익률은 1분기 반복적으로 반등함을 고려했을 때 1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 4분기 8.3%에 비해 증가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현재 주가는 미국 신용등급 하향 이후 크게 하락한 바닥과 동일한 수준으로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올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비 10% 가까운 증익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가격은 충분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또 “현대차 전자는 차량용 반도체에 특화된 회사로 현대모비스의 사업영역과 중복됨이 없다는 점과 기존 전장사업에 대한 강화로 R&D 비용은 2011년 3,400억에서 600억원 증가한 4,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계획으로 연구개발의 분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