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는 30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명단을 3차로 발표했다. 연극인 윤석화씨와 남편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이 포함된 이번 명단에는 이수형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전무, 조원표 앤비아이제트 대표, 전성용 경동대 총장도 이름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머리 좋고 많이 배운 사기꾼들. 이들과 협업하는 사법부. 일반인들이 이들을 당할 재간은 없어 보인다. 이제야 칼을 빼들겠다는 금감원 국세청 관세청. 지금까지 뭐했나?(@KS121***)" "이번 오월은 윤창중으로 시작해서 조세피난처로 마무리하네요(@world***)"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 차려 놓고 역외탈세를 일삼는 재벌들. 말로만 윤리, 정도 경영하면 뭐하나?(@ansony1***)"라며 싸늘한 눈초리를 보냈다.
▲"의료와 교육도 돈의 논리에 맡겨야 하나."
29일 발표된 경상남도의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에 많은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에는 "진주의료원 폐업과 영훈국제중학교 사태를 보며 참담한 심정이 든다. 의료와 교육이 상품인가? 그것조차도 돈의 논리에 맡겨야 하는 것인가?(@ousiat***)"등 진주의료원 폐업을 반대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문재인(@moonriver365) 민주당 의원도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평균에 비해 크게 부족한 공공의료를 확충하기 위해 지방의료원을 지역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 육성하는 것입니다. 공공의료확충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합니다."라며 의견을 남겼다.
한편 한 누리꾼(@youkeulsoo)은 "진주의료원의 폐쇄는 저수가 정책이 부른 결과. 이런 저수가하에서는 계속 적자 병의원이 늘어갈 것. 구조조정 경영정상화도 한계가 있다."라며 저수가 의료에 대한 정책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