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플라이소프트, 인터넷정보 쉽게 찾는 SW개발

인터넷상에 산재되어 있는 방대한 정보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아주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비플라이소프트㈜(대표 임경환ㆍwww.bflysoft.com)가 인터넷상의 모든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ㆍ가공, 데이터 구조로 재생성하고, 재생성 된 데이터를 DB서버까지 자동으로 전송해 주는 통합 솔루션인 '네오앤트(NeoAnt)'를 출시했다. 네오앤트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웹페이지 분석으로, 이는 이용자가 정보를 수집하고자 하는 타깃사이트들을 선정하여 그룹으로 묶어 저장해 놓으면 자동으로 대상 사이트를 검색하고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인증이 요구되는 사이트를 자동인증기능을 적용, 반복적이고 불편한 로그인, 로그아웃 절차를 없앤다. 이렇게 얻어진 정보는 원하는 형식으로 가공되어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DB서버에 자동으로 전송하여 저장한다. 네오앤트는 또 설정해 놓은 일정에 맞추어 신규 게시물을 자동으로 체크하여 그 검색결과를 자동알람기능을 통해 전달, 새로운 정보에 대해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게 하며 자동 스케줄링, 인공지능 데이터 판단기능 등 첨단 자동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출시전에 이미 이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입찰정보 포탈사이트인 비드큐(www.bidq.co.kr)에 적용해 본 결과 사이트 순위 조사에서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매우 만족스러운 평가를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덕우 비플라이소프트 부설연구소 이사는 "기존 컨텐츠 제공업체는 컨텐츠 수집, 제공시 인력의 단순 반복작업에서 오는 업무의 저 효율성이 경쟁력 약화를 초래해 고해 왔다"며 "네오앤트를 도입하면 이러한 고민 해결은 물론, 컨텐츠의 질적 양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앤트는 과학기술부 장관상인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고 중소기업청 선정, 신소프트웨어 대상 추천작 등에 오른 온라인 정보수집가공 솔루션인 '인포젠트(Infozent)'의 B2B 솔루션으로 현재 국내외 4건의 특허가 출원중이다. 비플라이소프프는 이러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 받아 최근 기술혁신기업(INNO-BIZ)에 선정된 벤처다.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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