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강] 건강도움설 `동브라' 인기

「순동(純銅)브라」가 건강을 지켜주는 언더웨어로 각광을 받고 있다.순동 브라란 벤처기업인 이엠통상(대표 김찬웅)이 개발에 성공한 건강용 여성속옷. 착용땐 전자파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체 등에서는 전산실에 근무하는 여직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대량 주문을 하고 있는 실정. 동(銅)은 전자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뿐만 아니라 살균효과가 뛰어나며 인체에 유익한 음이온을 발생시킨다. 회사측에 따르면 「닥터브라」 역시 99.9% 순동섬유를 브래지어 컵 내부에 삽입해 여성들의 유방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인체가 전자파에 노출되면 백혈병이나 세포 유전자 변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여성들의 경우 유방암과 심장질환·기형아 출산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 의과학연구소 김윤원 교수도 최근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자파에 노출되면 태아사망이나 선천이상, 각종 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닥터브라」는 시중에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미국·일본·독일 등 해외에서 문의가 쇄도해 IMF시대 외화벌이로 한몫을 하고 있다. 일반 브래지어와 모양이나 세탁방법이 같다. 과기처 국산신기술 인정 KT마크와 중기청 NT마크를 획득했고 국립기술품질원의 시험까지 마쳤다. 일반 제품의 중저가 수준인 3만4,000원이다.(02)948_8988【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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