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올해 20개 공기업의 전자조달 규모를 작년 2조235억원에서 3조3천645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올해 공기업의 총 조달액중 22.8%에 달하는 규모다.
정부는 특히 비품과 소모품 등 단순물품에 대해서는 총 구매액 4천103억원중 59.8%인 2천453억원을 전자조달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공기업 7~8곳에서 실시했던 전자조달을 통한 시설공사와 용역 발주도올해는 14~15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자조달이 확대될 경우 입찰서류가 간소해지고 처리기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예산처는 공기업의 전자조달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내년 경영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