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9일 코리안리[003690]의 1분기(4~6월)실적 부진은 주식시장 침체로 인한 투자영업이익 감소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규선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투자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주식투자손실 때문"이라며 "작년 동기에는 5억원의 주식투자이익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58억원의 주식투자손실을 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험영업부문은 특종, 장기, 자동차보험재보험의 손해율이 낮아져 작년동기에 비하여 1.7%포인트 하락했으며 사업비율을 합친 합산비율로는 0.5%포인트 하락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여전히 보험영업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