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MBC 신임 사장에 최문순(49) 전 보도제작국 부장을 내정했다. 지난 98년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2000년 전국언론노동조합 초대 위원장을 동시에 역임하기도 한 최 사장 내정자는 지상파 방송사에서 노조위원장 출신으로는 최초로 사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