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부산을 찾아 영화계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문화융성의 핵심이자 창조경제의 원동력인 우리 영화산업이 국민들께 더 큰 기쁨을 드리고 또 우리 경제를 살찌우는 효자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 한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스태프들의 처우 개선을 언급하며 “영화산업의 핵심 역량은 창작인력과 현장인력에서 나오는만큼 이분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생활을 안정시키는 것이 영화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서 영화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도 당면한 숙제”라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영화인들은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과 기획단계의 투자 여건 개선, 영화 스태프들의 처우 개선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영화인들과의 간담회 이후 부산 진구 부전시장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