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032710]의 연체율이 작년 6월 도입된 실질 연체율 기준으로 처음 10%대에 진입했다.
LG카드는 작년 12월말 기준 연체율(대환자산 포함)이 17.3%로 전월보다 3.6%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일부 대환자산 등을 포함시킨 현행 금융감독원의 연체율 기준이 작년 6월 도입됐을 당시 LG카드의 실질 연체율은 31.3%에 달했으며 이후 부실자산 정리와 채권 회수에 힘입어 매달 조금씩 낮아졌다.
또 대환성 자산 잔액도 11월말 3조8천144억원에서 12월말 3조4천779억원으로 줄었다.
LG카드 관계자는 "추가 자본확충도 예정돼있는 만큼 올해는 본격적인 영업으로선도 카드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