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상의 개설 창업 정보센터 수요자에 인기

부산상공회의소가 소상공인이 창업하거나, 기업이 신설 및 이전을 원할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기업/창업입지 정보센터(www.ipgi.co.kr)'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최근 B사는 이 정보센터를 통해 지난해부터 비어있던 사무실을 100% 임대 완료했다. B사는 "비용이 저렴한데다 무엇보다 공공성이 있는 기관에서 이 같은 일을 대신해 믿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다"고 말했다. 또 부산대 인근에 있는 O빌딩은 신축빌딩으로 빌딩수요자를 찾는데 애로를 겪다 정보센터를 통해 1주일만에 50%의 임대물건을 해결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저금리로 인해 매매의뢰가 늘고 있으며, 부산상의가 기업의 대표기관인 만큼 공장이나 창고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상의 기업/창업입지 정보센터'에는 현재 80여건의 물건이 등록되어 있으며, 월 평균 20여건이 등록 신청되고 있다. 임대 및 매매정보와는 별도로 입지정보 자료실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의 산업단지, 상권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임대 또는 매매물건 등록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거나 부산상의 정보화사업팀(051- 645-7771)으로 연락하면 된다. 부산=유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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