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업점 사무혁신 ‘바람’/상업·한일·국민·외환은 등 중심

◎전표통폐합·섭외업무 전산화 박차국내은행들이 전표통폐합, 섭외업무 전산화 등 일선영업점의 사무체계를 크게 바꾸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본점을 중심으로 해왔던 전산화, 효율화를 일선 영업점에까지 확대, 업무량 감축과 지점 생산성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업은행은 할인어음 자동결제업무시스템을 개발, 결제일이 되면 지정결제계좌에서 자동결제하고 영업점장의 전결여신 사후심사자료를 전산화, 영업점 업무를 전산화하고 있다. 한일은행은 전영업점의 문서생산과 보존, 폐기의 일원화를 추진, 담당 인력이 교체되더라도 정상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뉴 파일링 시스템(New Filing System)」을 영업점 환경개선운동과 병행 추진중이다. 국민은행은 모든 거래의 처리를 서류 한장 이내로 처리한다는 원칙 아래 전표 통폐합과 가계자금대출 약정서 간소화, 수기 작성 자동대출한도산정표의 전산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점포 신설지역과 아파트 밀집지역 등 영업점 섭외지원반에 고객관리대장과 상품현황 등이 담겨 있는 휴대용 노트북 컴퓨터 1백50대를 우선 배치한데 이어 내년초에 1백대를 추가 보급, 섭외활동을 전산화한다는 방침이다.<권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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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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