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등 상승주도
■ 수도권 분양권 시황
분양권 시장에 봄 기운이 완연하다. 서울지역에서 시작된 분양권 값 상승세가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 지역의 분양권 값은 2주전보다 0.1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0.55%)ㆍ의왕(0.27%)ㆍ구리(0.25%)ㆍ용인(0.22%) 등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고 평형별로 대형주택업체가 지은 30평형대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지역에서는 상갈지구 주공 새천년그린빌 아파트가 중형평형에서 200만~300만원 정도 분양권 값이 올랐다. 구리는 입주가 얼마남지 않은 토평지구 대림ㆍ영풍 34평형이 500만~8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수원은 천천ㆍ정자지구등 택지개발지구내 소형아파트 분양권 값이 전세물건을 얻지 못한 수요가 몰리면서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두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