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9일 국내외 인터넷 쇼핑몰을 개발하기 위해 기존의 쇼핑몰「GO SAMSUNG」을 전자제품 전문 포털 사이트로 육성하고 반도체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인터넷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11월에 만든 쇼핑몰「GO SAMSUNG」에 사이버 대리점을 현재 50개에서 200개로 확대, 내년도 매출을 올해보다 6배나 증가한 6,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쇼핑몰과 홈페이지로 이원화돼 있는 사이트를 통합해 일원화하고 다른 사이트와 전략적 제휴와 공동마케팅을 추진, 회원수를 100만명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사이트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국내 업체 최초로 반도체 전문 판매 인터넷 사이트(WWW.MYMEMORYSTORE.COM)를 개설해 D램·스마트 카드·램버스 D램·플래쉬 메모리 등 모든 메모리제품을 판매, 전체 메모리 매출의 10%를 인터넷에서 올릴 계획이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