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 및 게임업체인 손오공이 신규 완구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손오공은 지난 2년간 60억원을 들여 만든 ‘구슬대전 배틀비드맨’ 프로젝트를 활용한 ‘원소스 멀티유즈’ 사업 설명회를 5일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손오공은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구슬대전 배틀비드맨’을 통해 완구, 애니메이션, 게임 등 종합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사업성을 소개할 계획이다.
‘구슬대전 배틀비드맨’은 우리나라 전통 놀이인 ‘구슬치기’를 바탕으로 개발된 완구로 이달부터 방송용 애니메이션, 아동용 PC 게임, 100여종의 완구시리즈가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대형 프로젝트다.
손오공은 ‘구슬대전 배틀비드맨’을 우선 4일부터 열리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축제(SICAF)에 선보이고 7일에는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신규 손오공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철저하게 준비된 대형 사업인 만큼 ‘원소스 멀티유즈’를 목표로 완구, 방송, 게임, 캐릭터 등 각종 연관 산업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