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멕시코 공장을 일본 가와쇼상사에 매각, 24억원의 차익을 올렸으며 금리하락 영향으로 영업외수지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또 하반기에는 경제회복 가시화로 내수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전망인데다 유럽 등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하고 품목을 다양화함에 따라 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올 매출액은 전년보다 19.5% 늘어난 1,050억원선, 경상이익은 50.7% 증가한 6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한국코아는 한솔PCS, 하나로통신 등 통신관련주를 보유하고 있어 이들 주식을 하반기중 매각할 경우 이익증가폭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올해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한 이 회사의 EPS는 719원, PER은 13.5배여서 최근의 주가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교보증권은 평가했다. 한편 한국코아는 지난해 12월 450억원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데 이어 올 2월에는 300억원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