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7일 CJ오쇼핑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진다면서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동사는 4분기 실적호조 및 2013년 영업 펀더멘털 개선 예상, 온라인 유통채널의 확장성 유효, CJ헬로비전의 연결 이익기여 상승, 2013년부터 홈쇼핑 해외법인 합산 지분손익 플러스 전환 예상 등의 긍정적 펀더멘털 상승 모멘텀 감안시 주가는 현재 수준에서 추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또 “2013년에는 소비 경기 개선, 온라인 채널 확장, SO송수출수수료 부담 완화 등이 안정적인 실적상승 기조를 유지시킬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2013년 연간 총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5%, 11.5% 증가한 3조2,910억원과 1,51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