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16일 다른 부실생보사와 마찬가지로 두원생명의 국내외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원매자가 나타나지않아 삼성.교보 등 대형생보사에 흡수시키는 방식으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처리방법은 대형생보사가 두원생명을 직접 흡수합병(M&A)하거나 작년 4개 생보사 퇴출때 활용됐던 자산.부채이전(P&A) 방식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위는 두원생명의 부실을 정부의 공적자금으로 메워 인수 생보사에 손해가가지않도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의 자산.부채실사 결과 두원생명은 부채가 자산보다 2천785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