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럽전자, 급발진 방지시스템 선봬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차량이 급발진하면 0.5초내로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급발진방지시스템이 등장했다.유럽전자(대표 허영희·許英姬)는 최근 엔진이 갑자기 3,000RPM이상으로 급속히 높아질 경우 차량을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급발진제어시스템 「엔진스탑」을 개발하고 오는 22일부터 본격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시스템은 가속기페달에 센서를 부착해 운전자가 페달을 밟을 때 나올 수 있는 속도를 측정하고 만약 엔진의 회전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질 때 엔진의 전원을 0.5초내로 차단해 차량이 정지하게 된다. 기존의 배선을 자를 필요없이 컨넥터만 갈아끼우면 되는 등 10분이면 누구나 설치가 가능하다. 회사측은 중국의 제일자동차집단공사에 초도물량으로 400대, 4,800만원규모를 수출한 바 있고 앞으로 100만대의 대량공급계약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4/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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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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