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4일 10.58포인트 떨어진 664.01포인트로 마감, 사흘째 하락했다. 외국인 매물이 1,400억원이상 쏟아져 하락을 주도했는데 1,5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660선은 지켜냈다.
모든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으며 특히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가 외국계의 매도공세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가 1.54% 하락한 것을 비롯 SK텔레콤ㆍKTㆍ한국전력ㆍ국민은행ㆍ포스코ㆍ현대차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였다.
반면 1억8,000만달러 규모의 수주에 성공한 삼성중공업, 흑자전환 소식이 전해진 산은캐피탈 등 일부 재료보유주들은 반등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