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전문기업 케이디씨는 업계 최초로 무안경 방식의 10인치대 3D디스플레이 패널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안경 방식 3D 기술인 패럴랙스 배리어(Parallex Barrier)를 적용한 이 제품은 10.9인치와 12.1, 12.5인치로 개발돼 태블릿PC 뿐 아니라 노트북과 카지노 게임기 등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어 현재 미국과 일본 기업으로부터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임세종 케이디씨 미래전략실 사장은 “최근 연산 600만개 이상의 무안경 3D패널 생산라인 준공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신제품 개발도 완료된 만큼 내년에는 이 분야에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