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인터넷 정보검색프로그램인 인터넷익스플로러 4.0의 기능을 보강한 인터넷익스플로러 5.0이 내달 중순께 출시된다.21일 MS한국지사인 ㈜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재민·金宰民)에 따르면 인터넷익스플로러5.0은 MS의 첨단 기술을 적용,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인터넷주소란에 약간의 틀린 단어를 입력해도 자동으로 수정해주는 「오토 코렉트」기능을 담고있다. 예를들어 사용자가 HTTP다음에 「:」대신 「;」을 잘못 입력해도 이를 자동으로 수정해준다.
또 인터넷 주소를 입력할 때 주소의 앞부문만 입력해도 최근 방문했던 비슷한 사이트의 주소를 자동으로 채워주던 「오토컴플리트」기능도 개선됐다. 자동으로 주소란을 채워주지 않는 대신 최근 방문했던 사이트의 주소목록을 보여줘 사용자가 직접 마우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경쟁제품인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터의 북마크와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신설해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터로 주소록을 가져오거나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편리성을 높였다.【문병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