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낮은 금리로 은행에 자금을 대출해 주는 제도. 은행은 한은으로부터 받은 자금을 주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대출해 준다. 현재 총액한도대출금리는 2.5%.한국은행은 은행의 기업구매자금대출, 중소기업 상업어음할인, 무역금융 등의 취급 실적을 토대로 각 금융기관별로 자금배정규모를 결정한다. 또 한은은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금융기관뿐 아니라 한은 지방 지점별 한도를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총액대출한도는 97년만해도 3조6,000억원에 지나지 않았으나 IMF 외환위기 이후 시중자금난이 심화되면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자 순차적으로 확대돼 현재 11조6,000억원이다.
최근 시중유동성 증가와 함께 물가불안 압력이 높아지자 콜금리를 인상하는 한편 총액대출한도를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